작년 말부터 원래 준비하던 직업의 미래적인 부분을 생각해 미리 코딩을 배워두기로 결심했다!
내가 공부하려는 코딩은 HLSL 이나 GLSL로 그래픽 관련한 코딩이었는데 당장 그래픽부터 배울 순 없고
코딩 기초부터 배우고 싶어서 엄청 이것저것 알아봤다.
자바, C++ 등 언어가 뭐가 다른지도 모르고 웹코딩, 게임코딩 등 카테고리를 정하기도 어려웠다.
또 알아보니 국비지원이라는 것도 있어서 그것도 신청했다. (정작 국비지원은 신청 안 함)
그럼 이제부터 내가 알아 본 코딩 강의 사이트 비교 분석
1. 스파르타 코딩 클럽
- 웹코딩 위주 (게임 코딩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보면 됨)
- 코딩 기초 용어 배우기 좋음 (그런 수준의 기초 강의는 아예 무료임)
- 국비지원 코딩 강조 (국비지원 코스가 나쁘지 않아보임. 사이드 프로젝트 정도 규모이고, 관리 열심히 해주는 듯)
- 인스타 광고로 접하긴 했지만 나쁜 후기도 많이 봤음. 실력 향상이 목표거나 제대로 코딩을 배우는 목적으로는 비추인듯
- 유료 캠프 항해 99 (요즘 제일 많이 광고하는듯) 가 유명하다. 근데 이건 유료고 스파르타 코딩 클럽 국비지원과는 다름!
2. 코드잇
- 웹코딩 뿐임
- 자바스크립트랑 파이썬 뿐임
- 가격 저렴
- 커뮤니티도 있고 웹개발자한테는 괜찮아보임
- 예제 난이도도 꽤 있는 편인듯? 초보자, 입문자보다는 경력자가 더 많이 쓰는 듯 하다.
3. 인프런
- 내 주변 개발자들이 제일 잘 듣는 강의 사이트
- 웹개발 / 게임개발 쪽도 탄탄
- 기본기 강의 위주는 아님. 경력자 위주로 듣기 좋아보임.
- 언리얼, 유니티 등의 강의도 들을 수 있음
- 강의 시리즈를 나눠서 구매해야 함
4. 패스트 캠퍼스
- 웹개발 / 게임개발 등 다양한 커리큘럼 준비되어 있음
- 패키지 상품 잘 되어 있어서 보기 좋음
- 유명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음
- 강의 by 강의 일 수 있으나 커리큘럼 구성만 좋고 실질적인 강의 내용은 부실한듯함
- 초보자 (나) 기준으로 강의 구성은 좋았으나 강사진이 너무 미흡한 강의를 준비했음 (기초 없이 실전 주루룩 읊듯이 설명)
- 경력자 (아는 지인) 기준으로 개념 설명 등이 부족하고 빠진 부분이 많다고 함
여기서 나는 웹개발이나 게임개발, 혹은 그 어느쪽으로 치우친 게 아니라 코딩의 기초를 배우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배워도 제한이 없었고, 어떤 커리큘럼을 고를지가 참 어려웠다.
강의 사이트, 커리큘럼을 분석하고 지인들에게 상담해 본 결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웹 개발]
취업이 비교적 쉬운 듯함.
난이도 비교적 쉬움.
JAVA 언어 기초로 시작함.
강의가 게임개발보다 훨씬 많음.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하기 좋음 (직업 있어도 배워두면 좋을 느낌)
[게임 개발] (모바일 게임 별도)
취업이 비교적 어려운 듯 (다만 대우는 대기업 제외 평균적으로 더 괜찮은 듯)
C언어 기초로 시작함.
강의는 별로 없으나 질 좋은 강의 찾아보면 꽤 있음
[그 외]
웹도 게임도 정하지 못 했다면 어떤 커리큘럼을 선택하기보다 "파이썬" 언어 배우기 추천
(파이썬은 실무에서도 많이 쓰는 추세이고, 난이도가 자바나 씨언어에 비해 쉬운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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