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까지 전시되고 있는 이집트전 : 부활을 위한 여정에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1부, 2부, 3부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우선 가자마자 표를 사고 (이미 인터넷으로 샀다면 키오스크로 발권하기) 3층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등록!! (필수)
왜냐면 대기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길다.. 나는 주말 낮에 갔지만 약 70분 대기했고 ,, 200팀인가 앞에 있다고 했다.
대기를 등록하면 카톡으로 알람이 오는데 내 앞에 대기가 250팀이면 대기시간이 250분으로 뜬다.
이 때 대기 시간이 진짜 250분이 아니고!!! 대략 60~70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너무 멀리 가지 말고 예술의 전당 근처의 카페에 가 있는 걸 추천!
나는 예술의 전당 맞은편의 스타벅스를 갔는데 내부에도 카페가 있으니까 (자리만 있다면.. ^^) 근처 카페를 가는 것을 추천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전시!
다 보고 나오면 저런 자세로 지치게 됨
나는 미라 사진을 안 찍었지만 미라도 꽤 준비되어 있었다.
1부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붐벼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 했지만 이집트 고유 문화 예술품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었다.
2부는 미라 + 이집트 신화 위주의 영상물들이 있었고 1부의 절반정도 되는 사람들 밖에 없어서 훨씬 쾌적했다.
그래서 2부를 먼저 둘러보고 1부를 나중에 보는 순서도 괜찮긴 한데 언제가도 1부는 사람 많음. 걍 많음
3부는 신화적인 예술품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사람이 진짜 많이 적다 .. . 진짜 . .전시에 왤케 사람 많은건지 ..? 여튼 보석들도 전시 되어 있고 재밌다.
개인적으론 2부가 제일 볼 만 했는데 1부 못 본다고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후딱 넘어가길 .. 거긴 진짜 힘들고 .. 볼 것도 많이 없다 .. (개인적인 기준)
오랜만에 전시 보러 간 거 였는데 너무 힘든 나들이었지만! 교육용으로는 괜찮은듯 했다! 실제로 어린 아이들이 교육 목적으로 많이 체험학습을 오는 것 같았다. 가족끼리도 오고, 선생님과도 오고 다양하게 왔다.
물론 나 같은 어른도 재밌었다~! 보고나서 엔네아드 정주행함 (이집트 벨물 웹툰)
